고든 램지, 그에게 지옥의 끝에서 한수 배우다! 고든 램지, 그의 이름을 들었을때는 악마의 뿔을 단 주방의 악마를 보는듯 했다. 우락부락한 외모에 근육이 다부지게 붙은 그는 섬세하고 민감한 요리하고는 거리가 먼 듯 보였다. 근데 그가 전세계의 미식가들을 감동시킨 요리사라니 믿을 수가 없었다. 특히, 그의 주방에서의 호통과 욕설, 그리고 가르침의 방식은 해병대 극기 훈련, 지아이제인에서나 볼 수 있는 그런 것이었다. 근데 미션 레스토랑이라는 프로를 보면서 그를 새롭게 보게 되었다. 이 프로는 망해가는 레스토랑을 찾아가서 그 식당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작업을 하는 것이다. 물론 그 레스토랑의 성패는 전적으로 그에게 달려있다. 망해가는 레스토랑은 어쩜 그렇게 비슷할 수 있을까? 우선, 음식이 맛이 없다.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