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de & Prejudice against Party - 파티에 대한 오만과 편견 “리지, 너 제정신이니? 그 친구가 부자이긴 하지만 우리 모두는 그 사람이 오만하고 불쾌한 사람으로 알고 있는데...” “그 사람은 오만하지 않아요. 제가 틀렸어요. 제가 완전히 그를 잘못 알았던 거에요” - 제인 오스틴 원작 영화(2005) 중에서 19세기의 로맨스를 다루지만 오늘날에도 전세계의 독자와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의 시작은 멋진 파티 장면으로 시작한다. 선남선녀들의 맞선 장소로서 노골적인 혼담이야기가 돌고, 춤과 곁눈질, 손짓을 통해 서로의 맘을 떠보는 곳. 그곳이 19세기 영국 파티의 모습이다. 근데 수많은 남녀가 춤추며 즐기는 중에 구석에서 뚱한 표정으로 파티에 어울리지 못한 ‘마크 다시’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