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터널 근방에 한번이라도 가신 분이 계시다면 구기터널 주변 지역과 전혀 분위기가 다른 한 건물을 보실 수 있어요. 거기는 바로 시우터(The Siuter)라는 전시장이지요 약간 고딕양식의 대리석 건물처럼 지어진 이곳에서는 매달 새로운 전시가 열린답니다. 이번달에는 크리스마스 몬스터(Christmas Monster)라는 주제로 전시가 열였는데요. 스트리트 아트로 2층 전시장을 가득매운 모습은 보기만해도 즐거워지는 경험이었습니다. 거기다가 테이블 88-2라는 카페와 레스토랑이 있는데요. 한데 어우러진 모습이 가히 예술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보이시나요? 화가들의 파레트위에 커피잔이 올려져 있는 모습이 이 카페의 컨셉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지요 창밖에서 본 카페의 모습입니다. 이 인형은 모두 아티스트의 작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