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녁식사보다 난도 높은 점심식사 의전!!!
다국적 기업들은 외국에서 높으신 분들이 많이 방문하십니다. 이럴 때마다 한국지사 직원들은 죽을 맛입니다. 공항의전부터 시작해서 호텔까지 다 예약해야 하고 또한 회사에서 진행할 프로그램을 만드느라 정신이 없죠. 하지만 복병이 있으니, 바로바로 점심식사입니다. 저녁 식사 정도는 그래도 편하게 이동을 하셔서 유명한 한식당이나, 한국식 BBQ를 대접하면 끝나지만 점심식사는 아무래도 경계가 애매합니다. 샌드위치나 햄버거처럼 너무 가벼워도, 이후 스케줄을 소화해 내야 해서 너무 무거운 식사도 부담됩니다. 그래서 만만한 게 호텔 뷔페 케이터링인데, 비싼 가격에 비해 만족도가 떨어진다 하시더라고요.
# 나가긴 어딜 나가? 회사가 레스토랑인데!!
AZK(아스트라제네카 코리아)에서 글로벌리더를 위한 점심식사를 준비했습니다. 이전에 호텔 뷔페 케이터링을 이용하셨었지만, 이번에는 저희를 다시 찾아주셨습니다. 메뉴 또한 오시는 손님들의 취향을 고려해서 메뉴를 다양하게 준비했습니다. 특히 그릴드 야채구이 플레이트는 수제로 만든 캐슈소스 위에 총 10가지의 야채를 삶고 구워서 함께 얹어 먹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새롭게 배운 비건(Vegun) 메뉴를 추가해서 반응이 뜨거웠던 메뉴 중 하나였습니다.
# 한국적인 것만 너무 내세워도 문제!! 한식은 한 번으로 족해!!
물론 한국에 왔으니, 당연히 한식을 대접하는 것이 좋겠지만, 이 분들이 한국에 오신 것은 일을 하러 오시는 것이지. 관광을 하러 온 것이 아니기에, 일에 방해되는 요소가 많은 것은 좋지 않습니다. 한식은 한 번 정도 "Try" 경험해 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다양한 메뉴 중 원하시는 것을 고르시도록 유도하고, 한국인들과는 다르게 너무 많이 드시지 않고, 빠르게 드시는 편이 아니시니 편하게 드실 수 있도록 뷔페 스타일로 열어두는 것이 가장 편하게 식사하실 수 있는 형식이라 생각합니다.
회사에서 레스토랑 오픈을 원하시는 분들은 연락 주세요! 미니파티가 아주 잘하는 일이니, 믿고 맡겨주세요.
by Party Planner El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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